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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학술총서

신생학술총서

현대소설의 역사의식과 기억투쟁

저자
황국명 지음
호수
신생학술총서 001

철학이나 과학, 사회현상, 생명의 문제 등에 대하여 인문학적 성찰을 하고 있는 책이다.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두 가지가 있다. 사물을 나와 무관한 대상으로 보느냐, 나를 비추는 거울로 보느냐이다. 전자가 과학적 관점이라면 후자는 인문학적 관점이다. 이것은 다루는 대상의 차이가 아니라 대상에 대한 태도의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빅뱅과 우주의 기원을 말해도 그것이 거울이 되면 인문학이고, 조선사와 인식론을 얘기해도 그것이 거울이 되지 않으면 과학으로 끝난다. 저자는 ‘나를 비추는 거울’로서의 인문학적 성찰이 따르지 않는 지식이나 과학적 사실은 결국 쓰레기일 뿐이라며 모든 학문적 지식이나 사회 현상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성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