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학술총서
플랫폼 리터러시와 액체의 시간
이 책은 디지털적인 가치관, 디지털적인 프로세스,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생산, 향유,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를 텍스트로 이해한다. 그리고 이러한 유희와 통찰의 온갖 하이브리드한 조합을 매체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플렛폼 리터러시로 이해한다. 제1부는 혁명의 관점에서 텍스트의 양식 변화가 시대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음을 읽어낸다. 카드뉴스와 감성공론장, 디지털시대 복합양식의 리터러시, 텔레비전 예능의 과잉 충동적인 양상과 인간 실존, 90년대 압구정 날라리 오렌지족과 미적 청년의 문제를 다룬다. 제2부는 가면 자체가 진실이 되는 디지털 사회, 먹방이 구현하는 혁명성과 통치성, 가수 신해철의 삶이 구현하는 한국사회의 음란과 윤리, 영화 <국제시장>을 통한 로컬의 좌절을 포착한다. 제3부는 낙관/비관, 폭력/애정, 세속/종교가 공존하는 현대사회의 겹침 현상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