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학술총서
현대시의 문화 읽기
현대시에서 ‘문화’를 별도의 코드로 삼아 연구한 학술서이다. 특히 다문화와 관련하여,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시를 썼던 시인들과 중국 체험이나 체류 경험을 가진 시인들의 시에서 일본문화나 중국문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수용하고자 했는지를 시 작품을 통해 추적한 연구이다. 또한 주요한, 정지용, 백석 시에서 공통적으로 인력거 또는 마차의 심상이 시의 중심 이미지로 나타나기에, 이들 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세 시인의 경우를 비교하여 문화 심상을 통한 문화의식의 문제를 집중 검토한 글이 「‘인력거’와 ‘마차’의 시적 수용과 문화 심상의 의미」이다. 「‘촛불’의 상상력과 의식지향성」은 ‘촛불’에 관한 정치적 관심들이 난무할 때, ‘촛불’에 대한 문학적 관심을 담은 글이다. 일제강점기의 시에서 ‘촛불’의 심상이 나타난 작품들을 찾아서 그것들이 어떤 의식지향성을 보여주는지 바슐라르의 현상학적 통찰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