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학술총서
문심조룡
이 책은 생명위기 시대를 맞이한 상황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이를 대응할 것인가의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특히 기후변화, 미세먼지, 사막화, 식량 위기 등 인류와 생명을 위협하는 색다른 문제들이 새롭게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과 적응, 대처법 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생태철학서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등장하는 방안의 코끼리는 누구도 진실을 말하기 꺼려하는 상황에 대해서 발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읽는 동안의 불편함이 따를 수 있지만, 우리가 대면하고 이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나가야 할 부분임에는 분명하다. 이 책의 내용 전반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은 생명, 생태, 생활이라는 삼원 다이어그램을 꿰뚫는 주체성 생산의 가능성이다. 즉, 그 일을 해낼 사람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가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