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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비평선
루덴스의 언어들

신생비평선

루덴스의 언어들

저자
손남훈 평론집
호수
신생비평선 011

이 비평집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놀이’와 ‘문학’의 접점 고리를 모색하고자 한 시도들을 모은 글이다. 가라타니 고진의 근대문학 종언 담론 이후, 근대를 떼어버린 문학은 놀이의 성격을 모색하지 않는 한 그 몸피가 더 왜소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2부는 1부의 연장선에서, 근대문학 이후를 고민하는 글들을 초점화 하고 나아가 문학이 다시금 복권하여야 할 놀이적 성격이, 어떻게 글쓰기의 ‘리얼함’과 만날 수 있을 것인지를 살핀다. 3부는 서정 장르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담은 글이다. 서정의 합일적 세계관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지금, 서정의 자기 갱신은 어떠한 벡터를 상정해야 할 것인지 여러 시인들의 작품을 통하여 모색하고 있다.